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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의 양 식

“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다니엘 3:25)

1,235 2021.08.2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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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안디야에서 일어난 산불은 약 200제곱키로미터)에 가까운 삼림 지대를 불태웠습니다. 그러나 그 황폐해진 가운데서도 1,000여 그루의 밝은 녹색의 편백나무들이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그 나무의 수분을 유지하는 능력이 그들로 불 가운데서도 안전히 견뎌내게 한 것입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 통치 기간에 한 작은 무리의 친구들도 왕의 분노의 불길을 견뎌냈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느부갓네살이 만든 신상에 예배하기를 거부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리이다”(3:17). 군주는 격분해 그 풀무불을 평소보다 일곱 배나 더 뜨겁게 했습니다(19).

 

왕의 명령을 따라 그 친구들을 불속으로 던져 넣은 병사들이 오히려 불길에 휩싸여 타버렸지만, 구경꾼들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결박되지 않은 채 상하지도 아니하고 불 가운데로 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풀무불 안에는 어떤 다른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 네 번째 사람은 신들의 아들과 같아”(25) 보였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이것이 성육신하기 이전의 예수님의 모습이었다고 믿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위협을 받고 시련을 당할 때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압제에 굴복하라는 충동을 강하게 받는 순간에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언제, 어떻게 우리를 도와주실지 항상 알지는 못해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께 계속 충실할 수 있는 힘을 주셔서 모든 불길을 견디게 해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하나님의 영으로 저를 채워주셔서 굴복하라는 압력을 느낄 때 견딜 수 있게 해주소서. (Dear God, fill me with Your Spirit so that I can persevere when I feel pressured to give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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