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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의 양 식

“[예수께서]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립보서 2:8)

1,261 2021.10.0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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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7년에 로마의 통치자 옥타비아누스는 자신의 권력을 내려놓기 위해서 원로원 앞에 섰습니다. 그는 내전을 종식시키고 그 지역의 유일한 통치자가 되었으며 황제처럼 군림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러한 권력이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옥타비아누스는 로마의 원로원 앞에서 본인은 단순히 임명된 관리일 뿐이라고 맹세하면서 그의 권력을 포기했습니다. 원로원은 그 통치자에게 시민의 영예로운 관을 씌워주고 로마 백성을 섬기는 자로 명명함으로써 그에게 통치자의 명예를 선사했습니다. 또한 그는 위대한 사람이란 뜻의 아우구스투스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예수님께서 자신을 비우시고 종의 모습을 취하셨다고 썼습니다. 아우구스투스도 같은 행동을 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우구스투스는 자기의 권력을 내려놓는 시늉만 한 것이지 사실은 자기 유익을 위해 그렇게 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2:8). 로마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은 가장 모욕적이고 치욕적인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섬기는 리더십을 미덕으로 여기는 첫 번째 이유는 예수님 때문입니다. 겸손은 그리스나 로마에서는 미덕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은 참된 종이시며 진정한 구주이십니다.

 

예수님, 저를 위해 주님의 생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이 종이 되심은 단지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저에 대한 진정한 사랑이었습니다. 오늘 사랑과 감사로 저의 마음을 채워주소서.(Dear Jesus, thank You for giving Your life for me. Your servanthood wasn’t a show but the reality of Your love for me. Fill my heart with love and gratitude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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