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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의 양 식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 119:71)

3,567 2009.03.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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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 119:71)

사십 년을 같이 살아온 남편을 갑자기 심장미비로 잃은 어느 부인이 그 슬픔으로 인해 오히려 사랑의 가치를 더 깊이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부부가 다투는 것을 보면 그녀는 "이렇게 다툴 시간이 없어요."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우리의 인생 전체에서 쓸데없이 허비한 순간들이 있는데, 그 순간들을 다시 되풀이할 수 없을 때 그 낭비한 순간들이 더 소중해진다고 그녀는 강조했습니다.

슬픔은 인생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변화시킵니다. 어떻게 슬픔에 대처하는가에 따라 우리는 더 나빠질 수도 있고 더 좋아질 수도 있다고 하는 말은 진부한 이야기 같지만 분명 맞는 말입니다. 시편기자는 역경을 주신것에 대해 뛰어난 문장으로 하나님께 실제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 119:67,71).

시편기자의 고난이 어떤 것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것의 결과로 그는 하나님께 더욱 순종하고자 했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이 진리를 좀처럼 적용해볼 수 없습니다. 그대신 주님께서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과 어루만지시는 치유하는 손길로 위로하십니다.

슬픔에 빠질 때 우리는 성숙해지기보다는 마치 죽을것만 같은 괴로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라의 팔로 우리를 감싸고 계시기에 우리는 하나님이 신실하게 우리를 돌보고 계신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Precious in the sight of the Lord is the death of His saints.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나 - 시편 1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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