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독교인들은 신앙 성장을 위하여 애정 어린 험한 단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이 불필요하게 고통 받는 것을 결코 허락치 않으시지만, 떄로는 어려운 일들을 경험하게 하시어서 그들이 성숙한 신앙인이 되게 하시기도 합니다.

"악천후"에 의하여 성장이 촉진되는 것을 자연 현상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사막에 서식하는 어떤 관목의 씨는 폭풍우에 의하여 손상이 된 후에야 싹이 튼다고 합니다. 그 씨는 물이 들어오지 않는 견고한 껍질로 덮여있습니다. 이 껍질로 인하여 성장을 위한 좋은 조건이 될 때까지 모래 위에서 여러 계절 동안 휴면할 수 있습니다.

마침내 폭우가 오면 이 작은 씨들은 갑작스러운 홍수에 의해 떠내려 갑니다. 경사를 따라 급히 떠내려가는 중에 모래나 자갈이나 바위에 부딪칩니다. 결국 씨들은 구덩이 속에 정착하는데 그곳은 몇 피트 깊이까지 물기가 있는 곳입니다. 그 때에야 비로소 씨들은 자라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씨들이 내리막길로 떨어지면서 생긴 깨진 곳이나 긁힌 자리를 통하여 수분이 흡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역경은 잠자고 있는 성도를 깨우는데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한 동안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주님께 순종하기만 하면 인생에서 얻은 상처가 우리가 영적으로 전진하는 계기를 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씨"로 남아있기를 원할지 몰라도 하나님은 우리가 "열매 맺는 나무"로 성장하기를 원하십니다.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잠 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