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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의 양 식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 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이사야 44:22)

3,559 2010.04.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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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 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이사야 44:22)

 기억이란 무엇인가요? 과거의 감정, 보았던 것, 들었던 것, 그리고 경험들을 다시 생각나게 만드는 이 능력은 과연 무엇인가요? 일들이 계속 반복해서 떠오르도록 두뇌에 기록하고, 저장하고, 보존하기 위해 거치는 과정은 무엇일까요? 그러나 아직도 많은 것들이 미스터리로 남아있습니다.

 어떤 기억들은 안락과 확신과 즐거움으로 가득 찬 축복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정결함, 믿음, 교제, 그리고 사랑으로 차곡차곡 쌓인 기억들을 가지고 있다면 나이가 들었을 때 행복하고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만일 한 성도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섬기고 살았던 날들을 돌이켜보고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 13:5)라고 약속하신 신실하신 주님을 기억한다면, 그 성도의 황혼기는 가장 감미로운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은 또한 저주와 고통을 가져다주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으로 점점 다가갈 때, 많은 사람들은 그들을 괴롭히는 과거의 죄들을 마음으로부터 지우기 위해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기꺼이 내어줄 것입니다. 그런 기억들로 고통당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오직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는 그것들을 용서해주시고 영원히 지워주실 수 있는 주님께 가져가야 합니다. 주님은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히 10:17)라고 말씀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과거를 잊어버리는 것이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은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사 44:22)라고 하시며 그것들을 지우시겠다고 우리에게 말씀해주십니다.

 The best eraser is honest confession to God.
가장 좋은 지우개는 하나님께 하는 정직한 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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