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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의 양 식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한복음 15:5)

3,062 2011.12.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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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한복음 15:5)

 아이들이 옷 입기, 양치질하기, 신발 끈 매기, 자전거타기, 학교에 걸어가기 등, 무언가 혼자 하는 것을 배우게 될 때 어른들은 그것을 축하해 줍니다.

 어른이 되면 우리는 신세를 지지도 않고, 자신의 집에서 살고, 스스로 결정하며, 또 어떤 외부의 도움에도 의존하지 않으려 합니다. 뜻밖의 도전에 직면했을 때에는 "스스로 해결"하는 데 유용한 책들을 뒤적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진정한 상태에 대해 주님께 나아가 고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줄곧 하나님께 우리 마음의 문을 의도적으로 닫아 버립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그물처럼 얽힌 의존 관계 속에서 살고 있는데, 그 중심에 하나님이 계시고, 그분 안에서 모든 것이 서로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신학자 오 할레스비는 '의지할 데 없는' 이라는 말이 하나님께서 기도로 인정하는 마음가짐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의지할 데 없는 자만이 진실로 기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부분 부모들은 아이들이 성장하여 더 이상 의존하려 하지 않을 때, 그것이 건강하고 정상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상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경우에는 이 규칙이 바뀌게 됩니다. 우리는 결코 의존 관계로부터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만큼 우리 스스로를 기만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주님께 의존 하고 있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Pray as if your life depended upon it. It does!
 당신의 삶이 기도에 달려있는 것처럼 기도하라. 실제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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