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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여겨" (누가복음 10:33)

2,725 2011.12.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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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여겨" (누가복음 10:33)

 남에게 친절을 베푸는데 있어서 큰 걸림돌 중의 하나는, 친절을 베풀 가치가 있는 사람을 우리가 미리 정해버린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눅 10:29)라는 질문에, 다시 말해 누가 우리의 우호적인 도움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비유를 들어 대답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는 아주 위험한 길을 가고 있었던 한 나그네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 사람은 길을 가다가 강도들을 만나 가졌던 것을 다 빼앗기고 죽도록 맞은 후 길가에 버려졌습니다. 율법을 잘 지키는 유대인(제사장과 레위인)이 그를 지나치게 되었지만, 종교적으로 부정해질 것을 두려워하여 옆으로 피해 지나가버렸습니다. 그런데 한 사마리아인이 지나가다가 전혀 알지 못하는 이 사람이 죽게 된 것을 보고 서슴지 않고 자비를 베풀어 주었습니다.

 사마리아인을 멸시하고 있었던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 몹시 놀랐을 것입니다. 그 사마리아인은 다친사람이 유대인이기 때문에 자비를 베풀지 않을 수 도 있었으며, 자신의행동을 정당화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친절을 베풀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에게만 친절을 베푼 것이 아니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았고 도와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당신은 혹시 당신이 친절을 베풀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에게만 친절을 베풀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을 따르는 자로서,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특히 친절을 베풀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던 사람들에에 이웃 같은 친절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야 합니다.

 Our love for Christ is only as real as our love for our neighbor.
 주님을 향한 우리의 사람은 우리가 이웃을 사랑할 때 진정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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