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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나의 처소에서 조용히 감찰함이" (이사야 18:4)

2,614 2013.12.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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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나의 처소에서 조용히 감찰함이" (이사야 18:4)

 이사야 18장의 내용을 보면, 온 세상이 하나님의 백성들과 전쟁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전능하신 하나님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내가 나의 처소에서 조용히 감찰하리라"(4절). 하나님의 잠잠하심은 하나님 백성들을 향한 세상의 계략을 허용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반응은 그분의 시간표대로 가장 적절한 시간에 하나님의 뜻을 행하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가 나흘 동안 무덤 속에 있도록 기다리셨음을 생각해봅니다(요 11:39). 예수님이 모르고 계셨을까요? 상관하지 않으셨던 걸까요? 물론 아니지요! 예수님은 가르치고 싶으신 교훈을 행하고 가르치시기에 가장 적절한 시간을 기다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더디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 당시 우리의 관점으로는 납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모든 더디심은 그분의 깊은 지혜와 사랑에서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의 더디딤을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겸손과 인내, 끈기, 지구력과 같은 잔잔한 덕을 우리에게 쌓아 줄 것입니다. 이런 덕목들은 다른 무엇으로도 쌓을 수 없으며, 대개 사람들이 가장 배우기 힘든 덕목들입니다.

 고통 중에 있습니까? 하나님이 멀리 떨어져 무관심하신 것처럼 보입니까? 하나님은 당신의 어려운 상황에 무심하지도 않으시고 당신의 간구에 냉담한 분도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의도하신 바가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리고 계시다가 가장 적절한 시간에 개입하십니다. 하나님은 절대 서두르지 않으시지만, 언제나 정확한 시간에 역사하십니다.

 God is worth waiting for; His time is always best.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라. 언제나 최적의 시기에 배푸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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