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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의 양 식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마태복음 1:24)

2,745 2016.12.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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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그리고 그 후에 목자들에게 나타나 온 백성에게 미칠 좋은 소식을 전하였을 때(눅 1:26-27; 2:10), 과연 그 소식이 이 십대 소녀에게도 좋은 소식이었을까요? 아마도 마리아는 이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집안 식구들에게 나의 임신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지? 약혼자 요셉이 결혼약속을 취소하지 않을까? 마을사람들은 무슨 말을 할까? 비록 내가 처벌 받지 않는다 해도, 엄마로서 혼자 어떻게 살아갈까?’ 

 

  요셉은 마리아가 임신했음을 알게 되었을 때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그에게는 세 가지의 선택이 있었습니다. 결혼을 그대로 하든지, 공개적으로 이혼하여 그녀에게 공개적으로 수치를 안겨주든지, 아니면 그냥 조용히 파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요셉은 세 번째를 택하였으나, 하나님께서 가로막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꿈에 나타나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마 1:2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에게는 도저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힘든 상황이 앞에 놓여 있었지만, 그들이 하나님께 순종함으로써 크리스마스가 시작 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김으로써 요한일서 2장 5절에 약속하신 말씀을 우리에게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 크리스마스 시기에, 그리고 매일 매일 하나님과 동행할 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속에 충만히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Obedience to God flows freely from a heart of love. (하나님께 대한 순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부터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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