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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의 양 식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욥23:10절)

2,656 2017.01.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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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0월 31일 우주탐사선이 시험 비행하던 중 선체가 분리되며 모하비 사막으로 추락하였습니다. 부조종사는 사망했지만 조종사는 기적적으로 살아났습니다. 조사관들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는 곧 알아냈지만,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는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이 추락사고에 관한 한 신문기사의 제목이 “남아있는 의혹”이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어떻게도 설명될 수 없는 슬픔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커다란 재난들을 겪기도 하고, 우리 개인이나 가족들의 삶을 바꾸어놓는 사적인 비극들을 겪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 이유를 알고 싶어 하지만 결국 답보다는 더욱 많은 의문에 부딪치고 맙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유”를 알려고 힘들어할 때조차도 하나님은 그분의 변함없는 사랑을 우리에게 베풀어주십니다. 

 

  욥이 하루아침에 모든 자식들과 부를 다 잃었을 때(욥 1:13-19), 그는 심한 우울증에 빠져 친구들이 하는 어떤 설명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답을 주실 것이라는 희망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그 암흑 속에서도 욥은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23:10)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오스왈드 챔버스는 “모든 눈물과 혼란, 모든 억압과 걱정, 모든 고통과 아픔, 또 모든 불의와 부정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개별적이면서도 직접적인 손길로 완벽하고 충분히 이해가도록 설명해주실 날이 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답을 찾을 수 없는 삶의 문제들을 접하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약속 가운데 도움과 희망을 찾을 수 있습니다. 

 

When we face unanswered questions, we fi-nd help and hope in God’s love.(답을 찾을 수 없는 삶의 문제들을 접하게 될 때,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도움과 희망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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