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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의 양 식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시편 41:1)

2,041 2018.10.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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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편안함이 필요한 사람을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적자를 면하기 위해 두 가지 일을 하며 근심에 시달리는 식료품점 점원. 살 집을 간절히 바라는 난민. 걱정의 홍수로 희망마저 씻겨나간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 너무 오래 살아 이제 필요 없어졌다고 불안해하는 외로운 노인.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다윗은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41:1)라고 썼습니다. 비록 우리가 도처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가난을 덜어줄 수는 없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들을 배려할 수는 있습니다. 배려한다는 말은 주의를 기울인다는 의미의 동사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돌본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습니다. 그들이 짜증나거나 성가실지라도 우리는 예의와 존중으로 그들을 대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들을 수 있고, 그들을 위해서 혹은 그들과 같이 기도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무엇보다도 가장 도움이 되고 치유가 되는 행동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오래된 역설적인 문구인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20:35)라는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우리 자신을 내어줄 때 우리가 무엇보다도 행복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주는 것은 이미 그 자체로 충분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배려하십시오.

 

사랑을 위해서 거저 내어준 삶만이 살 가치가 있다.

(Only a life given away for love’s sake is worth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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