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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의 양 식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전도서 4:9-10)

2,199 2018.11.0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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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5천미터 달리기 선수 2명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경기 중 약 3,200미터 지점에서, 뉴질랜드의 니키 햄블린 선수와 미국의 애비 다고스티노 선수가 서로 부딪쳐 넘어졌습니다. 애비는 빨리 일어났으나 멈추어 서서 니키를 도와주었습니다. 두 선수가 다시 뛰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애비가 비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넘어지면서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입었던 것입니다. 이번에는 니키가 멈추어 서서 동료 선수가 경주를 끝낼 수 있도록 격려해주었습니다. 마침내 애비가 비틀거리며 힘겹게 결승선을 지나자, 니키가 기다리고 있다가 그녀를 안아주었습니다. 서로를 격려해주는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이 장면을 보며 나는 성경의 한 구절을 떠올렸습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전 4:9-10). 영적인 경주를 달리는 우리는 경쟁관계가 아니라 같은 팀의 일원들이기 때문에 더욱더 서로를 필요로 합니다. 어떤 때는 우리가 넘어져 다른 누군가가 일으켜주어야 할 때가 있으며, 또 어떤 때는 우리가 기도하거나 함께 있어줌으로써 누군가에게 격려가 될 수 있습니다.

 

영적인 경주는 혼자 달려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누군가의 삶에서 니키나 애비가 되도록 이끌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주님의 권고에 바로 응답하면서 경주를 끝내도록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에 도달하기 위해 우리는 서로가 필요하다. (We need each other to get where God wants us t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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