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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의 양 식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

2,313 2019.02.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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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을 때에는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이 진부한 표현은 사실상 증명하기 어려우나 경험에 의하면 맞는 듯합니다.

 

삶이 즐거울 때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거나,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할 때면 시간은 상관없는 것 같이 되어버립니다.

 

이런 ‘현실’을 경험한 나는 요한계시록 4장에 묘사되어 있는 장면을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같은 몇 마디 말을 계속 되풀이하면서 하나님의 보좌 옆에 앉아 있는 네 생물을 생각할 때 ‘얼마나 지루한 존재들인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그 생물들의 많은 눈으로 계속 보아온 장면들에 대해 생각해봅니다(8절).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 있는 그들의 위치에서 보는 광경도 생각합니다(6절). 나는 다루기 힘든 지구인들을 하나님께서 그분의 지혜와 사랑으로 품으시는 것을 보고 그들이 얼마나 놀라워할까 생각합니다. 그러고 나서 이보다 더 나은 반응이 있을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거룩, 거룩, 거룩”보다 더 나은 말이 있을 수 있을까요?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이 지루할까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때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창조된 뜻대로 정확하게 행할 때도 그렇지 않습니다.

 

네 생물처럼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우리의 관심을 집중하고 그 목적을 이루어나갈 때, 우리의 삶은 결코 지루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조율된 마음은 주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A heart in tune with God can’t help but sing His pra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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