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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의 양 식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야고보서 3:6)

2,394 2019.05.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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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그저 강을 하나 더 건너는 것 같이 간단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법적으로 로마의 장군은 무장한 군대를 이끌고 로마로 들어가면 안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원전 49년 줄리어스 시저가 그의 13군단을 이끌고 루비콘 강을 건너 이탈리아로 들어간 것은 반역 행위였습니다. 시저가 내린 결정의 영향은 돌이킬 수 없게 되어, 로마의 위대한 장군이 절대 군주가 되기까지 여러 해 동안 내전을 치러야 했습니다.

오늘날까지 루비콘 강을 건너감이란 관용구는 되돌릴 수 없는 지점을 지나감을 의미합니다. 인간관계의 루비콘 강을 건너버릴 수 있습니다. 한 번 내뱉은 말은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그 말은 도움이나 위로를 줄 수도 있고 시저가 로마로 행진한 것과 같이 되돌릴 수 없게 느껴질 정도로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야고보는 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생동감 있게 표현해 놓고 있습니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3:6).

 

다른 사람에게 루비콘 강을 건너는 행동을 했다고 염려된다면 그들과 하나님께 용서를 구할 수 있습니다(5:23-24; 요일 1:9). 그러나 더 좋은 것은 매일 성령 안에 거하면서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하라”(4:6)라는 바울 사도의 도전을 받아들여 우리의 말로 주님을 높여 드릴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세우며 격려해주는 것입니다.

 

말이 무기가 되면 우리의 관계는 바로 끊어진다.

(When words become weapons, our relationships soon become casual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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