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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의 양 식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 27:46)

2,369 2019.05.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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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고 슬픈 외침이 어두운 오후의 공기를 꿰뚫었습니다. 예수님의 발밑에 모인 친구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슬퍼하는 소리도 이 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 소리는 예수님 양쪽에서 죽어가는 죄수들의 신음소리도 분명 압도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들은 모든 사람들이 분명히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막다니.” 예수님은 골고다 치욕의 십자가 위에서 고통과 이루 말할 수 없는 절망감으로 그렇게 부르짖으셨습니다(마 27:45-46).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이보다 더 마음이 아픈 말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영원 전부터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와 완전한 교제를 유지해오셨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은 함께 우주를 만드시고 그분들의 형상대로 인류를 만드시고 구원을 계획하셨습니다.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예수님은 완전한 교제를 나누지 않으신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십자가의 괴로움에서 오는 계속되는 고통으로 견디기 힘들어 하시는 예수님은 세상 죄라는 짐을 지고 가시면서 처음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이 중단된 교제를 통해서만 우리에게 구원이 주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버림받았다는 것을 기꺼이 경험하셨다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십자가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 보여준다. (The cross reveals God’s heart for the l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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