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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의 양 식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전도서 4:9 )

2,571 2019.05.2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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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 도시 성벽이 무너진다는 것은 전쟁에 패하여 그 백성이 위험에 처하고 수치를 당하게 됐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건축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건축했을까요? 느헤미야 3장에 잘 묘사되어 있는 대로 모두가 나서서 함께 일했습니다.

 

느헤미야 3장을 처음 얼핏 보면 성전을 재건하는 동안 누가 무엇을 했는지를 기록한 따분한 이야기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자세히 읽어보면 사람들이 어떻게 함께 일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제사장들은 통치자들과 함께 일했고, 대장장이들과 유향을 제조하는 사람들도 함께 도왔습니다. 인근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와서 도왔고, 자기 집 건너편에서 성벽을 수리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살룸의 딸들은 남자들과 함께 일을 했고(3:12), 드고아 사람들처럼 두 몫의 성벽을 고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5,27).

 

3장에는 두 가지 사실이 눈에 띄는데, 첫째는 그들 모두 한 가지 공통의 목표를 위해 일을 했다는 것이고, 둘째는 다른 사람에 비해 일을 얼마나 했느냐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나서서 한 일로 인정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무너진 가정들과 망가진 사회를 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오셨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 안에 소망과 새 생명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 우리 이웃들을 재건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할 일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 함께 나서서 크든 작든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발견할 수 있는 사랑의 공동체를 건설하도록 합시다.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함께 일하자. (Let’s work together to build the kingdom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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