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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의 양 식

“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시편 131:2)

1,946 2019.07.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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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게 아이를 보며 코와 입술에 손가락을 살며시 대고 부드러운 소리로 ”, “쉬이하는 부모의 모습을 그려보십시오. 이런 표정과 짧은 몇 마디에 짜증내고 불편해하고 아파하던 아이가 보채지 않고 안정을 찾아 조용해집니다. 이 모습은 세계 어디서나 옛날부터 통해온 것이고, 우리 대부분은 이런 사랑의 표현을 지금까지 주고받아 왔습니다. 시편 1312절을 묵상할 때 나는 바로 이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 시편의 문장과 흐름을 보면 저자인 다윗이 심각한 고뇌 가운데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신도 실망이나 패배나 실패로 인해 고뇌에 찬 기도를 드려본 적이 있습니까? 삶의 어려움으로 자신이 초라해질 때 당신은 어떻게 합니까? 시험에 떨어지거나, 직장을 잃거나, 사람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어떻게 합니까? 다윗은 주님 앞에 마음을 쏟아놓으면서 솔직하게 자신의 영혼을 살피고 돌아보았습니다(131:1).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평안을 구하던 그는 마치 엄마 품속에 있는 것만으로 만족해하는 한 어린아이와 같은 기쁨을 찾았습니다(2).

 

삶의 환경이 바뀌어 때로 우리는 비천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결코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겠다고 약속하신 분이 계심을 알 때에 우리에게는 희망과 만족이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만족할 수 있다.(Contentment is found in Christ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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