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편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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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 우리를 얼어붙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두려워하는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를 아프게 했고, 아마 다시 아프게 할 수 있는 것들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되돌아갈 수도 없고, 앞으로 나가기는 두려워 꼼짝도 못할 때가 있습니다.
‘어쩔 수가 없어. 난 그 아픔을 다시 이겨낼 만큼 요령도 없고 강하거나 용감하지도 못해.’ 하나님의 은혜를 묘사한 이 글이 우리를 사로잡았습니다. 그것은 마치 친절한 음성처럼 귀에 들립니다. “이것이 세상이란다. 끔찍한 일도 아름다운 일도 생기겠지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끔찍한 일들이 생길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상처받은 사람들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때로는 아주 심하게, 상처를 줍니다. 시편기자 다윗처럼 우리에게도 악한 사람들에게 둘러싸이거나, “탐욕스러운 야수” 같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은(시편 57:4) 경험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비탄에 젖어 부르짖습니다(1-2절).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아름다운 일들도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상처와 두려움을 안고 하나님께로 달려갈 때, 우리는 우리를 해하려는 그 어떤 힘보다 훨씬 더 큰 사랑(1-3절), 하늘만큼 깊은 사랑을(10절) 경험하게 됩니다. 비록 재앙이 닥친다해도 그분의 사랑은 우리 마음이 치유를 받는 확실한 피난처가 되어 주십니다(1,7절). 언젠가 우리가 새로운 용기를 찾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하며 그날을 맞이하게 될 때까지 그렇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아름다움으로 우리는 용감해진다.
(God’s love and beauty make us br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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