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제자가 되어 일천일백 세계비전을 이루는 생명의 공동체"
푸른초장교회에 오신 여러분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영 혼 의 양 식

“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누가복음 1:25)

2,000 2019.11.23 16:22

짧은주소

본문

온 가족이 다함께 모여 즐기는 명절을 만나면 우리들 중 아직 직장이 없거나 미혼이거나 아이가 없는 사람들은 쓸데없이 관심을 갖고 걱정해주는친척들을 만나기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하는 질문들을 들으면 뭔가 자기가 잘못한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벳이 겪고 있던 곤경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녀는 결혼한 지 오래 되었지만 아이가 없었습니다. 아이를 못 가진 것은 그 당시 문화에서 보면 하나님의 은총을 잃었다는 표시였으며(사무엘상 1:5-6 참조) 실제로 수치스러운 일로 여겨질 수 있었습니다. 엘리사벳은 의롭게 살아왔지만 (누가복음 1:6), 이웃과 친족들은 그렇지 않을 거라고 의심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엘리사벳과 그의 남편은 주님을 성실히 섬겼습니다. 그러다가 두 사람이 나이가 꽤 들었을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엘리사벳의 기도를 들어주신 것입니다(13). 하나님은 자신이 베푸시는 은총을 보여주기를 기뻐하십니다(25). 때로는 하나님이 늦게 응답하시는 것 같아도 항상 적절한 시간에 맞춰 주시고, 그분의 지혜는 언제나 완벽합니다. 하나님은 엘리사벳과 그의 남편에게 장차 메시아의 선구자가 될 아기를(이사야 40:3-5) 특별한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대학 학위나 배우자, 자녀, 직업, 혹은 주택 같은 것이 없어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십니까? 엘리사벳처럼 주님을 위해 계속 성실히 살아가면서 그분의계획을 참을성 있게 기다리십시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를 통해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주님을 성실히 섬기며 살고 그분의 계획을 참을성 있게 기다리라. (Keep living for Him faithfully and waiting patiently for His pla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영혼의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