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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의 양 식

“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마가복음 1:15)

1,816 2019.11.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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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보면 천사가 나타나 하는 첫마디 말은 대개 두려워하지 말라!”입니다. 별로 놀랄 일도 아닙니다. 초자연적인 존재가 지구상에 나타난 것을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누가복음에 나오는 하나님은 무섭지 않은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동물들과 함께 태어나 구유에 누우신 예수님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모습으로 오신 것을 봅니다. 갓난아기보다 무섭지 않은 것이 어디 있을까요?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인간이십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기적을 행하고 죄를 용서하시며, 죽음을 이기시고 미래를 예언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눈부신 구름이나 불기둥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의 이미지만 보아 온 유대인들은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매우 혼란스러워했습니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한 아기가, 목수의 아들이, 나사렛 출신의 남자가 어떻게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가 될 수 있단 말입니까?

 

왜 하나님은 인간의 모습을 취하신 것일까요? 성전의 랍비들과 토론하는 열두 살 소년의 예수님 모습에서 한 가지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2:47)고 누가는 기록합니다. 처음으로 보통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 하나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의 부모, 랍비, 가난한 과부 등, 누구와도 이야기하실 수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미리 말씀하실 필요도 없이 말입니다. 그런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십니다.

 

하나님과 사람이 다시 함께 행복해지도록 예수님이 하나님인 동시에 사람이신 한 인격체로 오셨다. (Jesus was God and man in one person, that God and man might be happy together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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