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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의 양 식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시편 23:4)

2,265 2020.03.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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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는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가려다 붙잡혀 북한의 노동교화소에 수감되었습니다. 그녀는 증언하기를 잔인한 간수들에 의한 고문과 등골이 빠지는 노동, 쥐와 이가 들끓는 냉골 바닥에서의 부족한 수면 등이 밤낮으로 이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죄수들 중에서 믿음을 나눌 친구들을 그녀에게 주시고 매일 그녀를 도와주셨습니다.

노동교화소에서 석방된 후 한국에 살게 되면서 S는 수감됐던 시기를 회상하면서 시편 23편이 그녀의 경험을 요약해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어두운 골짜기에 갇혀있었지만 예수님이 평화를 주시는 목자가 되어주셨습니다. “나는 말 그대로 죽음의 그림자로 가득 찬 골짜기에 있다고 느꼈지만 그 무엇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날마다 위로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녀가 그분의 사랑하는 딸이라고 안심시켜주셨기 때문에 그녀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처참한 곳에 있었지만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경험할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그녀는 주님의 임재 안에 영원히 거할 것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S의 이야기는 우리를 격려해줍니다. 그녀는 비참한 환경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느꼈으며 하나님께서 그녀를 붙드시고 두려움을 없애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면 그분은 고난의 시간을 지날 때 우리를 친절히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 것”(23:6)이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 골짜기를 지날 때 주님은 제 곁에 계시고 두려움을 없애주십니다. 저를 안위하시고 제게 상을 차려 주시는 하나님의 집에 영원히 거하겠습니다.(O God, when I walk through the valley, You are near me and take away my fear. You comfort me and set before me a feast, and I will dwell in Your house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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