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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의 양 식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잠언 12:18)

2,000 2020.06.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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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하고 분별없이 하는 말들은 정말 상처를 줍니다. 때로는 그것이 막대기로 맞아 부풀어 오른 것보다 훨씬 더 깊고 오래 가는 상처로 남습니다.

 

한나는 분별없이 하는 말들이 상처를 준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남편 엘가나에게서 사랑은 받았지만 자식이 없었습니다. 반면, 둘째 부인 브닌나에게는 여러 자녀가 있었습니다. 자녀가 있느냐의 여부로 여성의 가치를 판단하던 문화 속에서 브닌나는 한나가 아이를 가지지 못한다는 이유로 계속 그녀를 격분시켰습니다. 브닌나는 한나가 울면서 먹을 수 없을 때까지 계속 그렇게 했습니다.

 

엘가나는 아마도 좋은 의도로 그렇게 했겠지만, 한나여 어찌하여 우느냐……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8)라며 생각없이 보인 그의 반응은 한나에게 여전히 상처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나처럼 상처를 주는 말의 후유증으로 바로 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아마도 받은 상처에 대한 대응으로 자신들의 말로 상대방을 심하게 비난하고 상처를 주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사랑이 많으시고 자비로우신 우리 하나님께로 달려가 힘과 치유를 간구해야 합니다(27:5, 12-14). 하나님은 사랑과 은혜의 말을 하는 우리를 보시고 사랑하며 기뻐하십니다.

 

주님, 주님 안에서 치유와 소망을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상처를 주님께 가져올 수 있게 하시고 말할 때 언제나 조심하게 하소서. 말하기 전에 먼저 생각할 수 있는 지혜와 인내를 주소서.(Lord, thank You for the healing and hope we find in You! Help us to bring our hurts to Youand always to be mindful of the words we say. Give us the wisdom and patience to think before spe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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