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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시편 51:17)

5,163 2007.10.0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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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1편의 번민에서 다윗은 자기모순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는 외치기를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아니 하시나이다" (16절)라고 합니다.
그리고 두 절 아래로 가서는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19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제사를 원하십니까 아니면 원치 않으십니까?

제사는 어떤 남편이 아내와 심한 언쟁을 한 후에
아내에게 꽃을 갖다 주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 아내는 꽃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꽃은 남편이 진심에서 나오는 마음을 대신 표현하는 것일 때만
아내에게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만일 아내의 생각에 그 꽃이 남편의 사과하는 마음을
담은 게 아니고 단지 형식적인 선물로 느껴진다면,
그 꽃은 그들의 갈라진 틈을 더욱 벌려 놓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사로 바쳐지는 동물을 필요로 하지 않으십니다.
히브리서는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히 10:4)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제사는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심으로써
자신의 피로 단번에 갚아 주실 것을 가리킨 것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의 태도에 있는 것입니다.
그 제가사 회개하는 마음이 없이 드리는 것이라면 그것은 기만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 하시리이다"
(시 51:17)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Repentance is sorrow for the deed, not for getting caught.
회개는 발각된 것에 대한 슬픔이 아니라 그 행위자체에 대한 슬픔이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 하시리이다"(시편 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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