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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의 양 식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 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린도후서 4:16)

1,730 2020.10.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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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정말 굉장한 건물입니다. 그 건축양식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홀릴 뿐만 아니라, 스테인드글라스와 아름다운 실내장식을 보면 숨이 막힐 정도로 화려합니다. 그러나 수백 년 동안 파리의 풍경을 굽어보며 높이 서 있던 그 찬란한 오래된 건물이 충격적인 불로 상당한 손상을 입어 보수가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8백 년이나 된 파리의 기념물을 몹시 아끼는 사람들이 복원에 나서면서, 그 건물을 복구하기 위해 10억불 이상의 돈이 모금되었습니다. 석조구조가 보강되어야 하며, 손상을 입은 내부와 소중한 예술품들도 보수되어야 합니다. 이 오래된 성당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상징으로 서 있기 때문에 그 같은 노력을 쏟아 부을 가치가 있습니다.

 

건물에 대한 이 같은 사실은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 우리 몸도 그 오래된 성당처럼 결국엔 낡아 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의 말대로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우리가 신체적으로는 젊었을 때의 활기를 점점 잃어가지만, 우리를 이루는 핵심 요소인 우리의 영적인 부분은 계속 새로워지고 성장해갈 것입니다(고린도후서 4:16).

 

우리를 채워주고 변화시키시는 성령님에 힘입어(3:18; 에베소서 5:18) 우리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우리의 목표로 삼을(5:9, 현대인의 성경) , 우리의 건물이 비록 어떤 모습을 하고 있더라도 우리의 영적 성장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변화시키시는 성령님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안에서 안식할 수 있도록 계속 힘과 용기를 부어주소서.(God, thank You for Your Spirit renewing and transforming us. Please continue to give us the strength and courage to rest in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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