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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의 양 식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1,914 2021.03.2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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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전에는 양면이 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리스도께서 드린 기도에도 동전처럼 양면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기 전날 밤, 일생의 가장 처절한 순간에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누가복음 22:42). 그리스도께서 이 잔을 옮기시옵소서라고 하신 것은 가장 솔직한 기도입니다. 주님은 이것이 내가원하는 것입니다.”라며 그분의 개인적인 바람을 드러내셨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예수님은 동전을 뒤집어 내 원대로 마시옵고라고 기도하십니다. 그쪽 면은 자신을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 자신을 내려놓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게 무엇입니까?”라고 말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 양면적인 기도는 마태복음 26마가복음 14, 요한복음 18 에도 나옵니다. 예수님은 두 가지 기도를 모두 드리셨습니다. 이 잔을 옮기시옵소서’(하나님, 내가 이것을 원합니다)라는 기도와,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하나님, 하나님은 무엇을 원하십니까?) 라는 기도 두 개를 놓고 중점적으로 기도하셨습니다. 양면을 다 가지신 예수님은 기도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모든 것을 드린 당신의 아들을 본받아 아버지께 솔직하고 친밀한 기도로 나아가는 진정한 삶을 살게 하소서.(Father, help me follow the example of Your Son, who spent everything so that I might possess real life that includes experiencing intimate prayer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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