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이 롯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이사를 가는 내용을 배우고 아브라함이 먼길을 떠나는데  우리가 샌드위치를 해주는 내용으로 공부를 했어요.
시장 보고 저녁에 재료 준비 하고.... 쬐끔 귀찮기도 했지만 석이랑 유민이는 샌드위치 한다는 말에 엄마 한테 교회 오나 안오나 확인 까지 하던 귀여운 모습이 생각 나면서 모두들 신나 했던 생각에 열심히 했죠.
한줄로 줄서서 손도 닦아 주고 비닐 장갑 끼워 주고 빵위에 준비 해둔 재료 올려서 빵을 덮고...내가 해둔 재료에 단순한것만 아이들을 시켜 줌에도 우리 아이들 세상을 다 얻고 굉장히 큰 일을 하는듯이 너무나 좋아하고 자기 자신들을 아주 크게 느껴 지는듯한 표정들....
정말 귀여웠다.
먹기도 맛있게 먹고, 초등부 언니 오빠들이 창문으로 들여다 보는걸 보면서 위로 하듯이
"쬐끔만 기다려 다하고 우리 먹고 줄께" 하면서 목에 힘도 줘 보고...ㅋㅋㅋ
우리 애들 너무 귀엽고 예쁘다.
다해서 나눠 먹고 각자 싸달라는 애들 조금씩 호일에 싸줬더니 다들 불이 나게 윗층으로 올라 가는데 아무리 불러도 뒤도 안돌아 본다.
빨리 가서 자랑 하고 엄마 한테 보여 주고 싶은 마음에 저렇게 서두르는데.... 하는 맘으로
하루는 좀 봐주기로 했는데 서둘러 계단을 오르는 예은이랑 은서를 보는데 너무 귀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