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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강태윤선교사님 편지입니다.

4,675 2006.05.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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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베들레헴 중심 도로에는 하마스 지지자들이 팔레스타인 기와 하마스기를 차에 달은 채 이번 총선에서의 승리를 만끽하며 차량행진을 하고 있고, 한편에서는 이번 총선의 결과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될지 걱정스러운 눈으로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사람들로 대비가 되면서 이곳은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

 전 세계가 주시하며 관심을 가졌던 중동의 핵이 되어버린  팔레스타인 총선은 작년 지방선거에서 이미 돌풍을 일으키며 제도정치권 진입에 성공한 이슬람 근본주의 하마스가 이번 선거에서 현 집권당인 파타당을 예상을 뒤엎고 132의석 중 76석을 차지하여 과반수를 넘어 3분의 2. 압도적인 차로 제1당이 되었다. 파타당은 43석, 나머지 군소당과 개인이 13석을 차지 하였다.  베들레헴 지역 4석 중 하마스 2석, 파타당 2석으로 베들레헴 지역에서도 전통적으로 파타당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패배 했다는 분석이다.

  하마스의 선전이 예견되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난 후의 선거결과에 모두가 놀랐고,  특히나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있는 베들레헴의 충격은 가히 놀라울 만하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앞으로 사태가 어떻게 되어갈지에 대한 두려움들을 가지고 있고, 하마스가 정권을 잡으면 어떤 영향들이 올지 정말로 걱정들을 하면서 모여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다.

그럼에도 엄연한 현실 앞에 이곳의 상황들을 바로 보고 이해하여 마지막 복음의 땅끝 선교를 어떻게 계속 이루어갈지를 생각 해보고자 한다.




 - 집권 파타당의 패배 요인

, 지난 94년 망명생활에서 이곳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와 자치 정부를 수립하면서, 1차 인티파다를 통해 나름대로 팔레스타인 국가건설과 새로운 조국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던 많은 사람들의 바람과는 달리, 오랫동안 독점적인 권력을 유지하면서 달콤한 권력에 취해 일반 백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 보다는 자신들의 권력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이권에만 관심을 가지면서 부패의 늪과 무능에 빠져 이스라엘과의 관계에서도  끌려 다니며 비젼을 제시하는데 실패한 인상을 보이며, 내부적으로 권력투쟁에 힘을 쏟는 모습을 부여 주며 권력욕에 눈이 멀어 버린 집단으로 보인 결과가 이번 선거에 패배를 몰고 왔다. 또한 선거 마지막에 미국의 파타당에 대한 노골적인 지원도 자신들의 지도자들을 뽑는 일에 외부의 세력이 나섬으로 자신들의 주권행사에 개입했다는 ? 珝℉?파타당에 부정적으로 작용을 하게 만들었다

 - 하마스의 승리의 요인

 미국와 이스라엘로부터 테러집단이라는 지목을 받으면서도, 87년 창립 이래 이슬람 원리주의에 입각한 팔레스타인 국가건설을 위한 이스라엘과의 강경투쟁과 한편으로는 자치 정부가 소홀히 하는 계층들, 빈민과 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 복지사업을 통해 민심에 가까이 다가가면서 밑바닥 정서를 하마스세력으로 묶는데 성공을 하였다. 세상에 알려진 것과 달리 하마스의 지도층에는 의사, 변호사등 화이트 계층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변화와 개혁을 이룰 수 있는 집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확신을 줄 수 있었다.

 이번 선거에서 예상외의 득표를 얻을 수 있었던 요인 중 중요한 것은 파타당의 부패에 대한 일반인들의 거부감이 새로운 대안 세력으로서의 하마스를 선택케 하였다. 결국은 집권파타당의 부패가 등을 돌리게 한 결정적인 요인이었고, 반사적으로 깨끗한 이미지로 보인 하마스를 선택하게 만들었다. 베들레헴의 기독교인 친구도 자신은 하마스가 좋아서가 아니라 파타당의 부패 때문에 하마스를 선택했다는 말은 시사하는 바가 많다.




-.미국과 이스라엘과의 관계.

이스라엘정부는 이번 총선에 하마스단체가 참여하는 것을 처음부터 강력하게 반대를 했는데 반해, 미국은 하마스의 총선 참여를 허락한 상태에서 총선의 결과는 미국과 이스라엘 모두에게 곤혹스럽게 나왔다.

 특히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가 무장을 해제하고 투쟁 정책을 버리지 아니하는 한 하마스가 구성하는 자치정부와는 관계를 하지 안고, 이미 유럽연합에도 하마스정부와는 관계를 하지 말도록 요청을 하는 등 국제 사회로부터 하마스 정부를 고립시키려는 명백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미국도 마찬가지로 재정적으로 원조를 하지안고 대화도 중단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에서, 하마스는 정치세력화에도 불구하고 무장을 해제하지 안 겠다고 자신들의 주장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이끌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사이에는 긴장관계가 형성 될 것은 분명하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주도의 자치정부를 초장부터 자신들이 의도 하는 대로 장악하기 위해 고 아라파트 에게 했던 것처럼 일체의 접촉을 중단하고, 강경 기조로 나갈 것이다. 하마스가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고 ,하마스 정부가 어떤 대응을 할지에 따라 양측간의 관계는 냉,온탕을 왔다 갔다 할 것이다.  그럼에도 약간의 낙관적인 생각을 하는 것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재정의 60%가 해외원조인데, 이러한 원조 없이 살림을 꾸려갈 수 없기 때문에 무작정독자 노선을 갈 수는 없고, 어떤 형태로든지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기대도 한다. 어이했건 지금까지 어렵게 명맥을 이루어 왔던 중동 평화기조는 새로운 틀을 다시 짜야할 형국이고, 이스라엘정부와 앞으로 하마스 새로운 정부가 어떻게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이곳 중동과 국제사! 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다




- 하마스 새로운 정부 진로와 과제

하마스는 정치세력화에 성공한 정치 집단으로 변신에 성공했음에도 하마스의 근본 정책인 이슬람 원리주의에 의한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의 기조를 변치 안을 것이고, 사실 자신들의 종교적인 목적을 위해 정치적 변신에는 성공했지만, 길게 봤을 때 정치행위는 자신들의 종교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일 것으로 본다.

그럼에도 일단은 정치 집단으로서의 책임과 다음선거와 자신들의 입지를 고려할 때 무작정 투쟁일변도로 가기에는 무리가 있고, 가능한 자신들의 투쟁 이미지를 벗고, 팔레스타인 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는, 파타당과는 다르다는 차별적인 모습을 보일려고 노력을 할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하마스는 압바스 현 수반에게 팔레스타인 내 제 정당들과 연립 정부를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파타당 고위 인사들은 하마스 정부에는 참여를 하지 안겠다고 공언을 한 상태에서 정부 구성에도 진통이 예상이 된다.

이제 정국을 책임 져야할 정당으로서 하마스당이 해결 해야할 문제는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먼저 이스라엘과 의 관계설정이다.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하마스와 다른 무장단체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중단 해야만 자치정부와의 관계가 제대로 된다고 한 상태에서, 이스라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안았던 하마스가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따라 이곳 정국에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정말 중요한 팔레스타인들의 먹고 사는 문제이다. 이번 선거에서 파타당이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문제를 해결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2차 인티파다를 통해 팔레스타인들의 경제적인 문제는 심각하게 어려워져서 하루 1-2불로 살아가는  최극빈층이 전체의 60%가 넘는 상태이고, 실업률이 6-70% 로 일하고 싶어도 일 할 수 없는 상황이 ? ?들로 하여금 절망하게 만들었고, 결국은 자살 테러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게 만드는 요인으로도 작용을 하였음은 부인 못할 사실이다. 어한 상황임에도 파타당의 권력층들은 해외 원조금을 백성들을 위해 사용하는 대신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위해 물쓰듯이 사용함으로서 일반 백성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게 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아는 하마스당으로서는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가 성난 민심을 달래면서 생존권문제 해결에 주력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경제력을 갖추지 못한 팔레스타인으로서는 결국 해외 원조에 의존해야할 판인데, 미국을 위시한 서방 세계가 하마스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집권한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에 선뜻 원조를 하지는 안을 것이고, 한다 해도 조건을 달아서 제한적인 원조를 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하마스 정부로서 어떻게 해외 원조를 받아야할 것인지 숙제이지만, 현재 돌아가는 상황으로서는 낙관할 수 없다, 결국은 빵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하는냐에 따라 하마스 정부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를 통해 다원화된 팔레스타인 내의 제반 정치상황이다. 지금까지는 파타당의 일당 독재처럼 되어 있었지만, 이번 선거에는 12개의 당이 도전을 했고, 이러한 여러 정당 구조 속에 하마스 정부가 어떻게 운영의 묘를 살려가면서, 구심점을 가지고 통합 정치를 해갈지도 숙제이다.

-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는 단순히 양자간의 문제가 아닌 중동 전체로 나아가 국제사회 문제임을 지금까지의 여러 사실들을 통해 알고 있다. 그런면에서 미국은 이번 선거에서 자신들의 증동정책을 수행하는데 있어 우군이라 여겼던  파타당의 승리를 위해서 애를 쓸 수 밖에 없는 형편이었다.

 그럼에도 하마스당이 예상을 뒤엎고 승리를 하였고, 이는 이곳 정세에 새로운 도전이 될 수 밖에 없는 처지이다. 이스라엘로서도 압바스 체제의 유연한 자치정부가 아닌 강경기조의 하마스 정부와의 관계 설정에도 많은 고심이 있을 것이고, 결국은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미국을 위시한 서방 세계도 똑 같은 고민들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특히 9.11 이 후 악화되고 있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과 비이슬람권의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쳐서 다른 근본주의자들로 하여금 서방세계에 대한 더욱 강경하게 나갈 수 있는,  연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번 하마스당의 총선 선거는 단순히 지역 문제를 뛰어넘어 이 시대 우리들 모두가 관심을 갖고 봐야하는 문제이다.

 하마스 문제는 미국의 중동 정책에서 수렁에 빠진 이라크 문제, 그리고 앞으로 해결해야할 이란 핵문제, 알카에다, 멀리는 시리아 문제 등 미국이 냉전 이 후 주도권을 가지고 새로 짜 나아가는  중동 정책에 새로운 고민거리로 떠오른 것은 사실이고, 미국 주도의 중동 평화회담에 부정적, 긍적적인 면으로 작용을 할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이나, 당분간은 차가운 바람이 불 것만은 확실 하다.




- 소수의 기독교인들의 상황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사람들은 파타당 소속의 사람들보다, 이곳에 사는 소수의 기독교인들일 것이다. 선거가 끝 난 후 만나 본 기독교 친구들은 한결 같이 울상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땅이 꺼지도록 한숨을 쉬면서 걱정을 하는 모습에 내 자신도 답답함을 어찌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 구조 속에 속 앓이를 해야 했고, 그래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정치, 경제적인 이유로 고향을 등져서 갈수록 이곳 기독교인들의 수가 줄어드는 안타까운 형편들이었는데, 이제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정권을 잡아 샤리아 이슬람법으로 팔레스타인 지역을 다스린다면 지금 보다도 기독교인들로서 살기가 힘들어 질 텐데,, 빨리 이곳을 떠나고 싶다고 하는 소리를 들으니,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당장에 어떤 급진적인 조치는 없겠지만, 서서히 이곳 팔레스타인 사회가 지금 보다는 근본 이슬람화가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소수의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삶을 영위해 나가며 살아갈 수 있을지, 국제 사회 특히 기독단체들이 이 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우리들의 문제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도와야한다.

팔레스타인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 속에서가 아닌 팔레스타인 기독교인들의 시각에서 이 들의 형편을 이해하고 믿음 안에 한 식구라는 생각으로 이 들을 보호하는 일에 나서야할 때이다

-하마스 정권이 선교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목표는 과거의 화려했던 아랍제국시대로 돌아가서, 이 세상을 이슬람 원리주의에 입각해서 이슬람 국가 건설이 그 들의 최종 목표이다. 조금씩 자신들의 입지를 넓혀가면서 상황에 따라 목표를 이루어 가는 방법들을 택한다.

이제 하마스는 테러 조직에서 당당히 공개적인 정치조직으로 탈 바꿈을 하는데 성공을했고, 그 만큼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한 단계 전진을 한 샘이다. 법을 제정하는 의회를 장악하고, 정부 조직을 자신들의 의도대로 이끌 것이고, 필요에 따라 법을 제정 할 것이다.

법을 만드는 의회를 장악했으니, 서서히 강경한 이슬람화 시키는 방향으로 밀고 나갈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간단한 것 만은 아니다. 팔레스타인 사회가 고립된 사회가 아닌 개방화된 사회에서 일방적인 하마스식 정책은 많은 반발을 불러 일으킬 것이고, 더군다나 국제사회가 이를 용납하지 안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제동을 걸 것이고, 팔레스타인들도 더 나은 삶을 위해 하마스를 선택한 것이지, 강경 이슬람화 되는 사회를 위해 하마스를 선택한 사람들은 많지 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미 팔레스타인 사회에 불어닥친 하마스를 대표로 하는 원리주의의 물결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임에는 분명하다. 강도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흐름을 무시할 수 없다.

이제 이러한 환경 속에 복음의 마지막 땅끝선교를 이루어야할 우리들의 입장에서, 변화하는 환경을 어떻게 바라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인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현실을 인정하면서, 그 속에서 우리 나름대로의 전략이 필요하다.

 아직 까지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일방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팔레스타인 선교는 마지막 선교지로서 중요한 선교지이다. 우선 이곳의 현실을 바로 보고, 팔레스타인 사회가 변화하고 있음에 비추어, 그 변화에 걸 맞는 선교가 필요하다.

팔레스타인 선교는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먼저는 소수의 기독교인들에 대한 접근과 다수를 차지하는 무슬림들에 대한 접근이다.

기독교인들에 대한 접근도 두 가지 면에서 인데, 본인의 의사와는 달리 나면서부터 기독교인이 된 명목상의 기독교인들에 대해 복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새롭게 거듭나게 함으로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만드는 선교와 이미 구원의 확신을 가진 복음주의 진영의 일부 청년들을 제자화 시키고 지도자로 양성함으로 이 들로 하여금 자기 민족 복음화에 일꾼으로 세움으로서 이 땅에 새로운 복음의 역사를 이루게 하는 전략이다.

 다음으로 무슬림에 대한 접근인데, 이 또한  두 가지 접근이 필요하다.

이슬람 종교가 최고의 종교로 확신을 하고 다른 종교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특히 기독교 하면 원수처럼 생각하는 강경 무슬림들에게는 , 저 들이 지금까지 기독교에 대해 가졌던 산고들이 편견적이 었음을 , 우리들의 삶을 통해 보여 줌으로 감정적으로 누그러 뜨리는 작업이 선행이 되어야하고, 차차 인간적으로 접근을 하면서 친구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필요하고, 무슬림 이면서도 개방적인 사고를 가진 많은 대다수의 젊은이들과 일부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그 들의 필요에 맞게 관계 속에서 선교를 이루어가야 한다.

앞으로 하마스 정부 하에서  이곳 선교는 더욱 조심스럽게 일방적이지 아니하면서도, 이 들의 아픈 상처를 싸매며, 위로하며, 관계 속에 이곳 실정에 맞는 맞춤형 선교가 필요하다, 요란하게 행사성식의 선교는 오히려 장기적으로 역효과를 불러오고, 궁극적으로 이라크처럼 선교의 문을 닫게 할 수 도 있다는 점에서 먼저 이곳에 대한 올바른 현실 인식 속에 섬기는 마음으로 접근을 한다면, 강력한 진을 가진 이곳 선교도 주님의 도우심으로 선교의 문이 조금씩 열리리라 확신을 한다.

아무리 하마스 정부가 들어선다 할지라도 주님께서는 이곳 선교를 멈추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이런 기회를 통해 전 세계가 팔레스타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니, 선교적인 차원에서도 우리들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기도 하며 복음의 마지막 땅끝 선교를 위한 우리들의 마음을 모으는 기회로 삼아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베들레헴 강 태윤 선교사 200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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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