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철목사님!

베들레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평소 까다롭던 공항에서의 입국 수속도 이번에는 거의 무사통과식으로 들어와 기분이 웬지 좋습니다.

집에 돌아와 약간은 긴장이 풀린 기분이지만, 그래도 제가 사는 동네라 좋습니다.

이곳의 분위기는 오히려 상황들이 안좋아졌고, 친구들 이야기로는 더욱 안 좋아질 것이라고 걱정들을 하고 있는데, 어제 부터 베들레헴 지역에 이스라엘에서 기름을 공급해 주지 안아 차에 연료들을 넣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이런 상황들이 갈지는 모르지만, 몇 달째 월급을 받지 못한 공무원들 과 경제적인 압박이 더욱 심해질것이라는 소식을 들으면서, 정말 이곳을 위해 기도해야할 때임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팔레스타인과 베들레헴 선교를 위해 기도를 부탁을 드리면서, 주님의 평안이 항상  가정과 푸른초장교회위에 넘치시기를 기도 합니다.

베들레헴에서 강 태윤 선교사 드림
2006년5월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