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제자가 되어 일천일백 세계비전을 이루는 생명의 공동체"
푸른초장교회에 오신 여러분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교 회 게 시 판

[청년부]나의 투정? 나의 기도? 아바마마의 응답!

3,836 2007.03.05 17:19

짧은주소

본문

가끔 그런 기도를 드리곤 합니다^^

아바마마께선 항상 내 기도에 응답해주셨으니^^
이번에도 기도드리면 반드시 응답해주실거야^^

가끔 이런 기도를 드리곤 합니다^^
의심이라곤 전혀없는 믿음의 기도를^^

새벽을 깨워가며 작정기도를 드리기도 하고
금식을 해가며 결의를 보이기도 합니다....

정작 그 기도는 나만의 기도인줄도 모르고....

아바마마께서 원하시는 기도가 아닌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하고....

1주....

2주....

조급함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아버지....
한번도 이러신적 없잖아요....
단 며칠만 기도드려도 즉시 응답해주셨잖아요....
항상 응답하시는 나의 아버지시잖아요....

모든 탓을 아바마마께 돌리고
열중해서 더욱 기도를 드립니다
방언으로 몰입의 기도를 드리기도 하고
야간에 홀로 무릎을 꿇고 통성의 기도를 드리기도 합니다

응답이 더디신 아바마마께 원망을 호소하며....
가끔....
그렇게 어리석은 기도를 드리곤 합니다

그 기도제목이 아바마마께 속하지 못함을 알지못한채....

서운함과....
원망과....
감히....
혈기를 끄집어내기도 합니다....

보다못한 나의 아바마마께선 그제서야 웃어주십니다^^
어쩌면 스스로 느끼고
스스로 돌아서길 원하셨을것입니다
그러기에 묵묵히 지켜보셨을것입니다

부족하지만 자랑스러운....
어리석지만 사랑스러운....
그런 아들을 믿으시기에^^

겨우겨우 알아갑니다^^

기도가 기도가 아닌 나만의 투정이었음을....

그래서 이제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기도드리기전 아바마마께 먼저 여쭙기로^^

어리석은 나의 투정인지?
부족하지만 아바마마께서 받으실 나의 기도인지?

이젠....
달라는 기도 이전에....
항상 여쭙고 시작하려 합니다....
어떤것이 나의 아바마마....
나의 구원자이신....
나의 하나님의 뜻이신지....

고맙습니다 아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영혼의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