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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회 게 시 판

[중고등부]08.09.07 Q.T

2,523 2008.09.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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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주인

하나님, 당신의 성령으로 저희를 깨우시고 저희의 모든 기능을 강하게 하시어 순종하게 하시고 마침내 당신의 이름이 저희 안에서 높임 받게 하소서. -장 칼뱅 

 시편 67편은 온 땅과 민족이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구원의 소식으로 인하여 기쁨을 누리게 되기를 노래합니다. 나아가 종래에는 믿는 자들을 통해 땅의 모든 끝까지 하나님을 경외하게 될 것이라는 원대한 꿈을 이야기합니다.

 존 파이퍼는 그의 책 「하나님이 복음이다」에서 오늘날 교회 문화에 ‘자신이 중요시되는’ 인간 중심적인 사랑관이 철저하게 스며들어 있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이런 사랑관이 교회 공동체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도 적용된다면 자연스럽게 그분의 가치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이 무의미해져 결국 우리의 영혼이 다른 곳에서 만족을 구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복음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놀라운 영향력에 대해서는 어떤 반론도 제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존 파이퍼의 지적대로 단순히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식이라면 하나님을 우리의 기준에 제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조건부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 이상의 분,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영광 그 자체입니다. 먼저 그분의 영광을 찬양할 때 우리는 그분의 사랑을 누리고,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를 누리고, 삶에서 그분의 인도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곧 영광이시라는 것에서 오는 기쁨을 누리고 즐거워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주객이 전도된 채 껍질만 있는 신앙이며 기복신앙과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지난 한 주 하나님을 찬양하고 즐거워했던 시간을 돌아봅시다. 그리고 하나님이 곧 영광이시라는 것보다 부수적인 사랑의 증거들을 경외하고 있었다면, 그 자리에서 돌아서 하나님의 영광을 묵상하는 자리로 돌아오기 바랍니다.

 이번 주에는 믿음의 삶을 선택했지만 고통과 절망이 끊이지 않는 다윗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희망을 노래하던 다윗의 부르짖음은 절규로 변해 갑니다. 고통의 절규까지도 믿음으로 승화시키는 그의 모습을 보며 믿음의 진정성을 묵상하는 한 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최근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새롭게 깨달은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2. 특별히 당신이 감사하고 찬양해야 할 일들은 무엇입니까?



 3. 최근의 삶을 돌아볼 때, 당신이 진심으로 회개하고 고쳐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4.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후 당신이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할 제목이 있습니까? 교회와 사회, 나라와 세계를
 위한 기도 제목을 점검하고 지금 기도하십시오.



 5.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가운데, 이번 주간에 당신이 꼭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계획해 보십시오. 특별히
 이웃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주의를 쏟으십시오.


 
 -나의 묵상-



 기도 제목: 주님, 참된 영광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즐거워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개인기도제목: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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