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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11월 넷째주 Q.T

3,055 2008.11.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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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의 지혜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듣고도 실패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충분한 지침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에게 올바른 동기가 없고, 하나님의 길이 결국 최선이라는 믿음이 종종 결여되었기 때문이다. -찰스 랑마
 
아람 왕의 총애를 받던 나아만 장군은 나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병을 고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던 그에게 엘리사의 이야기가 들려 왔습니다. 혹시나 하는 희망을 가지고 찾아간 나아만에게 엘리사는 황당한 치료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나아만은 화가 나서 돌아가려 했지만 주변 사람들의 권고로 돌이켜 순종하고 문둥병이 깨끗이 나아 하나님을 믿고 찬양하게 됩니다.

“겸손은 은혜롭고 선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잘못된 선택조차 결국은 유익한 것으로 만드실 줄 믿게 합니다”(마르바 던). 그분은 모든 지혜와 광범위한 섭리로 우리를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겸손할 때, 우리는 배우려는 자세를 갖게 되고 그 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겸양의 미덕을 갖춘 자만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할 때 더욱 간절한 기도로 그분을 바라보게 되고, 더 큰 감사로 모든 영역에서 또 주위의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대한 완벽한 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그 안에 거하시는 성령의 인도를 받아 아버지의 뜻만을 구하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겸손에서 나옵니다. 겸손이란 하나님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태도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거나 이해되지 않는 의견일지라도 들을 수 있는 태도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겠다는 신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이나 상황과 상치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합니다. 결과적으로 참된 지혜는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생명력을 불어 넣고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통로가 됩니다. 참된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과 세상의 말을 분별하는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에는 아람 군대와 전쟁을 하는 이스라엘,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엘리사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아람 군대와 아람 왕 벤하닷을 두렵게 만든 엘리사와 그 뒤에 계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통해 참된 보호자 되시는 하나님을 묵상하는 한 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최근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새롭게 깨달은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2. 특별히 당신이 감사하고 찬양해야 할 일들은 무엇입니까?


 3. 최근의 삶을 돌아볼 때, 당신이 진심으로 회개하고 고쳐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4.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후 당신이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할 제목이 있습니까? 교회와 사회, 나라와 세계를
 위한 기도 제목을 점검하고 지금 기도하십시오.


 5.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가운데, 이번 주간에 당신이 꼭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계획해 보십시오. 특별히
 이웃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주의를 쏟으십시오.
 
 
 -나의 묵상-



 기도 제목: 주님. 폭풍 같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들을 수 있는 분별력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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