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제자가 되어 일천일백 세계비전을 이루는 생명의 공동체"
푸른초장교회에 오신 여러분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교 회 게 시 판

[일반]하나님을 웃게 한 꼬마들의 기도

3,780 2006.12.27 21:24

짧은주소

본문

하나님,
내가 무얼 원하는지
다 아시는데
왜 기도를 해야 하나요?
그래도 하나님이
좋아 하신다면 기도 할게요.
- 수

하나님,
착한 사람은 빨리 죽는다면서요?
엄마가 말하는 걸 들었어요.
저는요,
항상 착하지는 않아요.
-미셸

하나님,
꽃병을 깬건 도날드예요.
제가 아니라구요.
분명하게 써놓으셔야 해요.
- 대니 



하나님,
나는 조지 워싱턴처럼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결심했는데, 가끔씩 까먹어요.
- 랄프

하나님,
제 이름은 로버트예요.남동생이 갖고 싶어요.
엄마는 아빠에게 부탁 하래고, 아빠는 하나님한테 부탁 하래요.
하나님은 하실 수 있죠? 하나님, 화이팅!
- 로버트

하나님,
남동생이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갖고 싶다고 기도한 건 강아지예요.
- 죠이스 

하나님,
지난번에 쓴 편지 기억하세요?
제가 약속한 것은 다 지켰거든요.
그런데 왜 하나님은 아직도 준다던 조랑말을 안 보내시는 거예요?
- 루이스

하나님,
하늘만큼 크고 지구만큼 힘이 세세요?
너무너무 멋 있어요.
- 딘

하나님,
돈이 많으신 분이세요?
아니면 그냥 유명하기만 하신 건가요?
- 스티븐

하나님,
왜 한 번도 텔레비전에 안 나오세요?
- 킴

하나님,
만일 알라딘처럼 마술램프를 주시면,
하나님이 갖고 싶어 하시는 건 다 드릴게요.
돈이랑 체스 세트만 빼구요.
- 라파엘

하나님,
레모네이드를 팔고 26센트를 벌었어요.
이번 일요일에 쬐끔 드릴게요.
- 크리스

사랑하는 하나님,
오른쪽 뺨을 맞으면 왼쪽 뺨을 대라는 건 알겠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여동생이 눈을 찌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사랑을 담아서 데레사

하나님,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학교에 못 갔던 날 있잖아요.
기억하세요?
한 번만 더 그랬으면 좋겠어요.
- 가이

하나님, 하나님
왜 밤만 되면 해를 숨기시나요?
가장 필요할 때인데 말이에요.
- 바바라

하나님,
옛날옛날, 사람이랑 동물이랑 식물이랑
별들을 만드셨을 때, 얼만큼 힘드셨어요?
이것 말고도 궁금한 게 너무 많아요.
- 셔먼 

하나님,
제 친구 아더가 그러는데요,
하나님이 이 세상에 있는 꽃을 다 만들었대요.
꼭 거짓말 같애요.
- 벤자민

하나님,
책에서 보니까요, 토마스 에디슨이 전깃불을 만들었대요.
하나님이 만들었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 도나 

하나님,
하나님은 천사들에게 일을 전부 시키시나요?
우리 엄마는 우리들이 엄마의 천사래요.
그래서 우리들한테 심부름을 다 시키나 봐요.
- 사랑을 담아서 마리아

하나님,
지난 주 뉴욕에 갔을 때, 성 패트릭 성당을 보았어요.
하나님은 아주 으리으리한 집에서 사시던데요.
- 프랭크로부터

하나님,
성당은 정말 근사한데, 음악이 좀 별로인 것 같아요.
이런 말 했다고 기분 나빠 하지 마세요.
그리고 부탁이 있는데요,
새로운 노래도 몇 곡 지어주세요.
- 친구 배리

사랑하는 하나님,
왜 새로운 동물을 만들지 않으세요?
지금 있는 동물들은 너무 오래된 것 뿐이에요.
- 죠니

하나님,
휴가 때에 계속 비가 와서 우리 아빤 무척 기분이 나쁘셨어요!
하나님한테 우리 아빠가 안 좋은 말을 하긴 했지만요,
제가 대신 잘못을 빌테니 용서해 주세요.
- 하나님의 친구, 그렇지만 이름은 비밀이에요.

하나님
요나와 고래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고래가 요나를 한 입에 삼켜버렸대요.
이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처음이에요.
그런데 우리 아빠는 이 이야기가 뻥이래요.
정말 못말리는 아빠예요.
- 시드니

하나님,
우리 옆집 사람들은 맨날 소리를 지르며 싸움만 해요.
아주 사이가 좋은 친구끼리만 결혼하게 해주세요.
- 난

사랑하는 하나님,
감기에 걸리면 뭐가 좋은가요?
- 롯

하나님,
저번 주에는 비가 삼일 동안이나 계속 내렸어요.
노아의 방주처럼 될까 봐 걱정했었어요.
하나님은 노아의 방주 안에 뭐든지
두 마리씩만 넣으라고 하셨지요?
우리 집에는 고양이가 세 마리 있거든요.
- 도나로부터

하나님,
고모가 냉장고를 새로 샀어요.
우리들은 냉장고 상자를 비밀 아지트로 삼을 거예요.
그러니까 혹시 저를 찾을 때는 거기에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 마빈

하나님,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지 주일학교에서 배웠어요.
그런데 쉬는 날엔 누가 그 일들을 하나요?
- 제인

하나님,
사람을 죽게 하고 또 사람을 만드는 대신,
지금 있는 사람을 그대로 놔두는 건 어떻겠어요?
- 조이

하나님,
하나님이 어디든지 계시다니 마음이 놓여요.
말하고 싶은 건 그뿐이에요.
- 마가렛

하나님,
만일 내가 하나님이라면요,
지금 하나님처럼 잘 해내지 못할 거예요.
하나님 화이팅!
- 글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영혼의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