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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12월14일 큐티입니다

3,687 2006.12.1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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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성전세를 내신 까닭  / 마태복음 17:22 - 17:27 
 
22 제자들이 갈릴리에 모여 있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고,
23 사람들은 그를 죽일 것이다. 그러나 삼 일째 되는 날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그러자 제자들은 몹시 슬퍼하였습니다.
24 예수님과 제자들이 가버나움에 이르렀을 때, 성전세를 걷는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당신네 선생님은 성전세를 내지 않습니까?
25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내십니다. 베드로가 집에 들어가자, 예수님께서 먼저 말씀을 꺼내셨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시몬아, 이 세상의 왕들은 관세와 세금을 누구에게서 받느냐? 왕의 자녀들한테서냐? 아니면 다른 사람들한테서냐?
26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서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왕의 자녀들은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
27 그러나 성전세 걷는 사람들을 자극해서는 안 되겠다. 그러니 호수에 가서 낚시를 던져라. 그리고 첫 번째 낚은 물고기의 입을 벌려 보아라. 은돈 한 개가 있을 것이다. 그것을 가져다가 성전세 걷는 사람에게 나와 네 몫으로 주어라.

 
 
 
22 When they came together in Galilee, he said to them, The Son of Man is going to be betrayed into the hands of men.
23 They will kill him, and on the third day he will be raised to life. And the disciples were filled with grief.

betray 타 팔다, grief 명 슬픔

 
 
 
제자들의 근심
22-23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 두 번째로 예고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고난에 대해 처음 예고하실 때 예수님을 붙잡고 말리려다가 심한 꾸중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누구도 그것에 대해 말하는 제자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이 같은 예고를 마음으로 받아들이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그들은 왜 예수님께서 꼭 죽음의 길을 가셔야 하는지에 대해 여전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아직도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시면 왕이 되실 분으로 믿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그들은 마음에 근심이 가득했고, 혹시라도 자기의 기대가 깨어지는 것이 아닐까하여 예수님이 말씀하고 계시는 고난과 부활에 대해 자세히 묻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눅 9:45). 우리도 혹시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함으로 불필요한 근심에 빠져있지는 않나요?

 
 
성전세를 내신 예수님

성전세를 거두는 사람이 베드로에게 물었습니다.“당신네 선생님은 성전세를 내지 않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24). 그러자 베드로는 별 생각없이 내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당연한 의무였기 때문이죠. 이에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하셨습니다.“이 세상의 왕들은 관세와 세금을 누구에게서 받느냐?(25)” 베드로가“다른 사람들에게서입니다”라고 대답하자“그러므로 왕의 자녀들은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26).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자신은 성전세를 낼 의무가 없음을 밝히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성전세를 거두는 사람을 포함해서 아직 예수님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 문제로 시험에 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킬 필요 없는 의무를 지키셨습니다. 참된 사랑은 이처럼 자기의 정당한 권리도 연약한 사람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포기하는 것입니다(고전 9:12).

 
 
 
 
 
내가 옳다 하더라도 상대방의 이해와 감정을 배려하기 위해 손해를 감수할 수 있는, 참된 사랑을 갖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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