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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12월15일 큐티입니다.

3,826 2006.12.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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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자가 가장 높은 자  / 마태복음 18:1 - 18:10 
 
1 그 때, 제자들이 와서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높은 사람입니까?
2 예수님께서 한 어린아이를 부르시더니 제자들 앞에 세워 놓으셨습니다.
3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처럼 되지 않으면,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4 이 어린아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 하늘 나라에서 가장 높은 사람이다.
5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와 같은 어린아이를 환영하는 사람은 나를 환영하는 것이다.
6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런 어린아이 한 명이라도 죄를 짓게 하는 사람은 차라리 자기 목에 연자 맷돌을 매고, 깊은 바다에 빠지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7 사람들을 넘어지게 하는 방해물 때문에 이 세상에 화가 미친다. 방해물이 없을 수는 없다. 그러나 사람들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방해물과 같은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
8 만일 너희의 손이나 발이 너를 넘어지게 하거든, 잘라서 던져 버려라. 장애인으로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훨씬 낫다.
9 만일 너희의 눈이 죄짓게 하거든 뽑아서 던져 버려라. 한 눈만 가지고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10 이 어린아이 한 명이라도 업신여기지 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뵙고 있다.

 
 
 
1 At that time the disciples came to Jesus and asked, Who is the greatest in the kingdom of heaven?
2 He called a little child and had him stand among them.
3 And he said: I tell you the truth, unless you change and become like little children, you will never enter the kingdom of heaven.
4 Therefore, whoever humbles himself like this child is the greatest in the kingdom of heaven.

humble 타 낮추다, among 전치사 ...의 사이에, heaven 명 하늘, 천국


 
 
 
어린아이를 영접하라

제자들은 예수님께 나아와 하늘나라에서 누가 높은 사람인지에 대해 물었습니다(1). 그들 사이에는 서로 누가 높은지에 대한 다툼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천국에서 높고 낮음을 말하기에 앞서 먼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부터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돌이켜 어린아이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3). 이것은 고의적인 의심이나 이기적인 계산 없이 순수하고 열린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이는 어린아이의 특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천국에서 높은 사람에 대한 답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자였습니다(4). 어린아이의 겸손이란, 어른이 무엇을 시켰을 때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그 말씀을 그대로 지키려는 태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하나님께 복종하신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작은 자를 업신여기지 말라

예수님은 이 교훈에 이어서 어린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 지에 대한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어린아이는 사람답게 인정받지 못하고 업신여김을 당하는 모든 약자들의 대명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선 예수님은 어린아이 하나를 환영하는 것은 곧 예수님을 환영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5). 또 반대로 무시당하고 힘없는 이런 작은 자 하나를 죄짓게 만든다면 무서운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하셨습니다(6). 물론 불완전한 죄인들이 이루고 있는 이 세상에는 다른 사람을 죄짓게 하는 일이 당연히 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천이라면 다른 사람을 죄짓게 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다시 한번 작은 자 중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사람이라도 그들은 하나님께서 날마다 천사를 보내어 돌보고 계신 귀한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연약하고 소외된 자들을 하나님의 눈과 손으로 돌보고 섬길 줄 아는 주님의 참된 제자가 되도록 인도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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