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시작을 하나님과 함께할수 있음을 감사합시다.

성경공부 내용을 미리 미리 읽고 준비해주세요^^



염려와 믿음

10년, 20년 전과 비교해도 훨씬 부유하고 여러모로 풍족한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대한 염려는 이전보다 훨씬 심해진 것 같다. 그 단적인 예가 최근 부쩍 늘어난 보험에 대한 관심이다. 요즘은 노후 보장이나 의료비 보장을 위한 보험 상품이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물론 미래에 혹시 있을 사고나 경제적인 타격에 미리 대비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이렇게 미래를 준비하는 노력이, 세상일에 대한 많은 염려일 뿐이며 그것을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는 노력들과 어울려 인생을 책임지시는 하나님에 대한 불신은 아닌지 살펴볼 일이다.
히브리서에 기록된 믿음의 사람들에게 염려하는 습관이 있었다고 생각해 보자. “노아는 약속을 믿고 산 위에 방주를 지었지만 늘 염려하며 이 방주가 과연 완성될 것인지, 과연 홍수가 날 것인지, 과연 동물들을 다 데리고 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느라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어찌 되었건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다.” 우스꽝스런 이야기지만 이것이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의 현주소일지 모른다. 물론 그 염려가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의 방탕 위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것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러나 주님 앞에서 고백한 믿음을 삶의 현장에서는 저만치 치워 놓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어디로 갈까?”의 문제에 매여 있다면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는 없는지 않겠는가! 믿음에 합당하지 않은 염려거리들이 있다면 주님 발 앞에 내려놓으라. 그리고 믿음과 어울리는 고민과 함께 한 주를 시작해 보자.
주님이 없는 자들은 세파를 헤쳐 나가기 위해 경제력과 지식, 인간관계에서 힘을 찾고 구한다. 그러나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일어나신 그리스도의 부활에 있음을 선포한다. 이번 주는 주님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 사건을 기억하는 주간이다.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주님의 사랑, 죄악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승리하신 영광스런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는 경건한 한 주가 되길 바란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지난 한 주간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새롭게 깨달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2. 특별히 당신이 감사하고 찬양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가?

3.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볼 때, 당신이 진심으로 회개하고 고쳐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4.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후 당신이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할 제목이 있는가? 교회와 사회, 나라와 세계를 위한 기도 제목이 있는가? 없으면 지금 작성하고 기도하라.

5.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가운데, 이번 주간에 당신이 꼭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계획해 보라. 특별히 이웃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주의를 쏟으라.


-나의 묵상-








기도제목: 주님, 세상의 헛된 염려를 버리고 주님만을 신뢰하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개인기도제목: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