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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6월20일 큐티입니다.

4,224 2006.06.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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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음식도 거룩히!  / 신명기 14:1 - 14:21 
 
  1 여러분은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요. 누가 죽더라도 슬픔을 나타내기 위해 몸에 상처를 내거나 앞머리를 밀지 마시오. 2 여러분은 하나님 여호와의 거룩한 백성이오. 여호와께서 땅 위의 모든 백성들 가운데 여러분을 뽑아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소. 3 무엇이든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은 먹지 마시오. 4 여러분이 먹어도 되는 짐승은 소와 양과 염소와 5 사슴과 노루와 꽃사슴과 들염소와 산염소와 들양과 산양이오. 6 굽이 완전히 갈라졌으면서 새김질하는 짐승은 먹어도 좋소. 7 그러나 새김질을 하거나 굽이 갈라진 짐승 가운데 낙타나 토끼, 오소리와 같은 짐승은 새김질은 하지만 굽이 갈라지지 않았으므로 여러분에게 부정하오. 8 돼지도 여러분에게 부정하오. 돼지는 굽은 갈라졌지만 새김질은 하지 못하니 여러분은 이런 짐승의 고기를 먹지도 말고, 그 시체를 만지지도 마시오. 9 물에 사는 것 가운데서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는 것은 먹어도 좋소. 10 그러나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것은 먹지 마시오. 그런 것은 여러분에게 부정하오. 11 깨끗한 새는 무엇이든지 먹을 수 있소. 12 그러나 새 가운데서도 먹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곧 독수리, 수리, 검은 수리, 13 솔개와 모든 소리개 종류와 14 모든 까마귀 종류와 15 타조, 올빼미, 갈매기, 모든 매 종류와 16 부엉이, 따오기, 백조와 17 사막 올빼미, 물수리, 가마우지와 18 왜가리 종류와 오디새와 박쥐는 먹지 마시오. 19 날개 달린 곤충은 다 여러분에게 부정하오. 그런 것은 먹지 마시오. 20 그러나 날개 달린 깨끗한 생물은 먹어도 좋소. 21 여러분은 하나님 여호와의 거룩한 백성이므로 저절로 죽은 것은 먹지 마시오. 그런 것은 여러분 마을에 사는 외국인에게 주어 먹게 하거나 파시오. 새끼 염소를 그 어미 젖에 삶지 마시오.

 
 
 
2 for you are a people holy to the LORD your God. Out of all the peoples on the face of the earth, the LORD has chosen you to be his treasured possession. 3 Do not eat any detestable thing.

treasured 귀중한, 소중한
detestable 몹시 미운, 밉살스러운 
 
 
몸에 대한 성별
오늘 말씀은 몸과 음식에 대한 의식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먼저, 모세는 이스라엘이 거룩히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를 말합니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할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1-2절에서 모세는 말하길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에 상처를 내거나 대머리를 만드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풍습은 이교도들이나 하는 옳지 못한 종교행위였습니다. 이방인들은 일반적으로 우상을 예배할 때에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는 풍습이 있었던 것이지요. 그리고 장례식에서 이 같은 행위를 하는 것은 죽은 자에 대한 슬픔의 표현도 있지만 실상은 죽은 자를 진정시켜 저주를 막으려는 미신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몸은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입니다. 잘못된 종교의식과 미신으로 인해 몸에 해를 입히는 것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슬프시게 하는 것입니다. 
 
음식에 대한 성별
3-20절은 음식에 대한 규례로 부정한 음식과 먹어도 괜찮은 음식에 대한 자세한 구분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략 그 내용을 살펴보면 들짐승은 굽이 갈라지고 되새김질하는 것이 깨끗한 음식으로서 이런 종류는 대부분 성질이 온순하고 위생이 청결한 짐승입니다. 어류와 새종류에 대해서도 어떤 것이 부정한 것인지 아주 세세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음식문화에서부터 이방인과 구별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이 같은 구별됨이 그들의 마음속에까지 스며들어가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규례의 참 의미는 망각한 채 외적으로만 철저히 지키고 있는 백성들을 향해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막 7:18-23)”고 훈계하신 것입니다. 주님, 저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로서 함부로 살 사람이 아닌 것을 깨닫습니다. 제 몸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아름다운 성전이 되도록, 삶 가운데에 거룩함으로 단장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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