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제자가 되어 일천일백 세계비전을 이루는 생명의 공동체"
푸른초장교회에 오신 여러분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교 회 게 시 판

[일반]이단·사이비, 고3 수험생 노린다

4,443 2008.11.05 06:40

짧은주소

본문

이단·사이비, 고3 수험생 노린다

대학교 수시 모집 포교 및 고등학교 방문 포교 주로 사용…

인간적 친분과 선후배 관계 이용

 

수능을 마친 후 흔들리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이단·사이비가 극성을 부리며 침투하고 있어 교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여수종교문제연구소(소장 신외식 목사)는 수능시험을 앞두고 고3 수험생을 노리는 이단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단에 의한 수험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수능 이후 이단·사이비 고3 수능생 침투 예상 주의 요망―이단 사이비 이렇게 대처하자’를 발표했다.

 

신외식 목사는 “수능시험을 마친 예비 대학생들에게 신천지와 이단이 각종 설문조사 및 집회 등의 방법으로 조직적·체계적으로 접근, 포섭하는 실정”이라며 “2008년 11월 13일 목요일 수능 이후에도 마찬가지로 이들의 침투가 예상된다”며 “각 교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로를 지도하고 이단에게서 학생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에 수능 전 수시 입학 일정을 안내하는 등 고3 포교 전략을 시작하고 있다는 신 목사는 “수시 모집을 하는 대학교를 방문하는 고3 학생에게 이단이 접근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며 “수능시험을 앞두고 마음이 불안한 고3 학생들에게 접근해 대학교 선배라는 미명으로 그를 위해 기도해 주고, 도움을 준다면서 접근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신 목사는 “수능 이후에는 학생들 대부분이 급격하게 긴장이 풀려 심리적인 공허 상태에 빠지는 ‘수능 후유증’을 앓아, 몸과 마음이 불안하고 극도로 피로하다”며 “이단들은 이런 혼란스러운 틈을 타, 수험생들을 주요 표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고등학교로 직접 찾아와 수능이 끝난 후 불안과 심리적 압박감에 억눌린 수험생들에게 접근해, 평범해 보이는 기독교 단체나 대학교 기독동아리를 빙자해 설문조사 등으로 다가가고 인간적 친분을 맺어 선후배라는 관계를 이용해 포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수종교문제연구소는 이단에 의한 수험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처 방안으로 △신상 기록을 요구하는 설문조사는 반드시 경계할 것 △무료 문화센터나 교육센터는 조심할 것 △개인이나 친분을 명분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대방을 정확히 알고 난 후 친분 맺도록 교육할 것 △가입하고 싶은 동아리가 건강한 동아리인지 교역자 및 선교 단체들에게 문의 할 것 등을 제시했다. 다음은 여수종교문제연구소가 발표한 이단 대책이다.

 

‘수능 이후 이단·사이비 고3 수능생 침투 예상, 주의 요망'

 

이단 사이비 이렇게 대처하자

이단·사이비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다 보니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이단을 잘 모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절대적인 필요성을 실감하고 그들의 접근방법과 대처방안을 먼저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글을 쓰게 되었다.

 

2008년 11월 13일 수능고사가 끝나면 이들은 학생들을 포교 대상으로 삼고 정식 활동에 들어간다. 오직 고3 학생들을 포섭하는 게 목적이다. 이 글을 본 교역자와 교인들은 장년·청년·중고등부 학생들을 교육해 아래 접근방법에 한 번이라도 접촉한 교인이 있는지 확인하라.

 

신천지를 포함한 이단·사이비들의 접근형태를 정리해보면 약 4가지 정도다.

첫째, 크리스천 리서치라는 설문지 조사다.

  거기에 이름, 주소, 전화번호(핸드폰)를 기록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신앙과 관련된 여러 가지의 물음들이 적혀있다. 신상명세서의 몇 가지 질문은 포교대상에 적합하고 필요한 자료로 사용됩니다. 대학가·번화가·거리에서 이런 사람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절대 이름과 연락처를 물어보는 설문조사에 답하지 않도록 교육하라. 설문조사는 익명으로 하는 게 상식이다. 이름과 전화번호와 주소를 기록하라고 하는 설문조사는 의심하고 경계해야 한다.

 

둘째로, 문화와 교육센터를 건립하고 POP나 서예, 종이공예, 수화를 무료로 가르쳐 준다는 명목으로 포섭한다.

  처음에는 문화 교육을 하지만 나중에는 그들의 교리를 가르치는 신학원으로 인도한다. 무료 문화센터나 교육센터를 조심해야 한다.

 

셋째, 개인이나 친분을 이용해 접근한다.

  대학교에서 같은 학과·학교·고향 출신이라고, 혹은 선후배의 친근감을 이용해 호감을 준 다음 교섭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또 수업을 같이 듣는 사람들 중에 ‘메일 친구 하자’는 방법으로도 접근한다. 상대방을 정확히 알고 난 후 친분을 맺으라는 교육이 필요하다.

 

넷째, 고등학교나 대학교 동아리 활동을 통한 접근이다.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동아리에 퍼져 있는 이들이 새로 들어오는 신입생이나 교인들을 포섭한다. 학교나 직장 때문에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고3 학생들과 청년들이 많다. 이들이 이단·사이비 단체에 빠지지 않도록 확인하고 정보를 알려주고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더불어 들어간 동아리가 건강한 동아리인지 대학교에 있는 선교단체에게 문의하는 수고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단·사이비 단체들은 신분을 밝히지 않고 처음에는 친분을 맺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이단·사이비단체에 들어갔다가 나온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들이 다정다감하고 사랑이 넘친다’고 말한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너무 잘 대해 주기 때문에 별로 신경을 안 쓴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이단·사이비들은 정통교회 전도사나 교역자를 사칭하고 다니면서 이단·사이비 신학원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소개한다. 이 점을 반드시 알려주고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영혼의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