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초장교회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마가복음 9:24)

푸른초장교회 · 2025-04-11
“ 내 믿음이 어디에 있을까 ? 내 마음속 깊은 곳마저 공허와 어둠뿐이다 … . 하나님이 계시다면 , 부디 저를 용서하소서 .”
 

누가 이 말을 했는지 알면 정말 놀랄 것입니다 . 마더 테레사 입니다 . 인도 캘커타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쉼없이 돌본 사역으로 널리 알려져 모두의 사랑을 받은 마더 테레사는 50 년이 넘도록 자신의 믿음을 위해 처절한 내면의 싸움을 치렀습니다 . 이런 사실은 1997 년 그가 죽고 나서 그의 일기에서 추린 ‘ 오셔서 나의 빛이 되소서 ’ 책이 나오면서 알려졌습니다 .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느껴지거나 의심이 들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럴 때 힘이 드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많은 신실한 사람들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 그런 의심을 짧게 또는 길게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
 

성경에는 신앙과 불신앙을 동시에 보여주는 아름답고도 역설적인 기도가 있는데 이것이 나에게는 감사로 여겨집니다 . 마가복음 9 장에서 예수님은 어릴 때부터 귀신 들려 고통받는 아들의 아버지를 만나 (21 절 ) 그에게 믿음을 가지라고 , “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23 절 ) 고 말씀하셨습니다 . 그러자 그 사람은 “ 내가 믿나이다 .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24 절 ) 라고 대답했습니다 .
 

이 솔직하고 진실된 간구는 의심으로 힘들어 하는 우리에게 , 우리가 지나게 될 아주 깊고 어두운 골짜기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을 굳게 하시고 우리를 강하게 붙드신다는 것을 믿고 , 그 의심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권면합니다 .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 가끔 의심이 생깁니다 .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을 느끼기 위해 몸부림칠 때 저를 도와주소서 .(Dear Father, sometimes I doubt. Please help me when I struggle to feel Your pres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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