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초장교회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견고하게 하시고 사람에게 영원히 주의 이름을 높여”(역대상 17:23-24)

푸른초장교회 · 2018-04-28
다윗은 설계도를 만들고 성전 기물들을 디자인하며 재료를 모으는 등, 필요한 모든 것들을 마련해놓았습니다(대상28:11-19). 그러나 예루살렘의 첫 성전은 다윗의 성전이 아니라 솔로몬의 성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너는 내가 거할 집을 건축하지 말라”(대상17:4)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거절당한 다윗이 보여준 반응은 우리에게 본이 됩니다. 그는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에 집중했습니다(16-25절). 그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며, 유능한 사람들을 불러 모아 솔로몬이 성전 짓는 것을 돕도록 했습니다(대상 22장).

  성경 주석가 맥콘빌은 이렇게 썼습니다. “종종 우리가 인정해야 하는 사실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사역으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 해도, 우리가 그것을 잘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고,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하라고 실제로 우리를 부르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윗의 경우처럼, 분명 더 위대한 어떤 일에 이르기 위한 준비사역이 우리가 잘 할 수 있고, 또 하나님이 주신 소명일 수 있다.”

  다윗은 자신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구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후대에 성전 건축을 마무리할 솔로몬을 위해 기초를 든든히 다지면서,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충실하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다했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이 택하셔서 우리에게 하라고 주신 일을 받아들이고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뜻의 목적을 숨기실 수 있지만, 하나님의 뜻에는 언제나 목적이 있다. 
(God may conceal the purpose of His ways, but His ways are not without pur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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