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초장교회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로마서 12:1)

푸른초장교회 · 2018-03-03
젊은 시절 아이작 와츠는 그의 교회에서 부르는 음악들이 애석하게도 무언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자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좀 더 나은 음악을 한번 만들어보라고 권했습니다. 그가 지은 찬송가 “주 달려 죽은 십자가”는 영어로 된 최고의 찬송가라고 일컬어졌고, 많은 다른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와츠의 경건한 3절 가사는 우리를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로 안내해줍니다.
 
    못 박힌 손발 보오니 큰 자비 나타내셨네
    가시로 만든 면류관  우리를 위해 쓰셨네  
 
  와츠가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는 이 십자가 사건은 역사상 가장 참혹한 순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도 잠시 십자가 곁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서 있어 봅시다. 하나님의 아들이 그의 몸을 꿰뚫은 거친 못에 달려 힘겹게 숨 쉬고 있습니다. 처절한 고통의 몇 시간이 지난 후, 알 수 없는 짙은 어둠이 세상에 드리우고, 마침내 우주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자비롭게 그분의 고통스러운 영혼을 거두어가십니다. 그 순간 지진으로 땅이 흔들리고,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의 두꺼운 휘장이 반으로 찢어집니다. 무덤이 열리고 죽었던 몸들이 부활하여 그 성을 걸어 다닙니다(마 27:51-53).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백부장은 이런 일들을 보고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54절) 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미국 시인협회는 와츠의 시를 평가하면서, “십자가는 모든 가치에 새로운 질서를 부여하고, 모든 헛된 것들을 물리친다.” 라고 말합니다. 이 찬송가는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놀라운 사랑 받은 나, 몸으로 제물 삼겠네.”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신 그분께 우리의 가진 모든 것을 드리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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