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초장교회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6)

푸른초장교회 · 2011-02-20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6)

일반적으로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는 방법은 피조물을 무시하기보다는 피조물 안에서, 피조물을 통하여 그 뜻을 이루십니다. 그렇기에 기도애 대해 어떤 응답들은 응답이라고 확신을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씨 에스 루이스는 "오로지 믿음만이 주님과 연결됨을 증명하며, 이를 실험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기도에 대한 응답을 받았다고 믿는 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에게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대부분의 방법인 자연, 성경, 성찬식, 교회, 그리고 교우 등은 우리가 만져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본성은 영적인 영역에 속해 있습니다. 기도는 이러한 차이점을 인지시켜줍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직접 개입해 달라고 구하더라도, 주님이 우리 스스로의 선택을 통하여 보다 드러나지 않는 방법으로 응답하신다 해서 놀랄 일은 아닙니다. 알콜중독자가 "주님, 오늘은 술 마시지 않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한다면, 이에 대한 응답은 십중팔구 그 자신 안에서 나올 것입니다. 즉 스스로 결심을 굳히거나 믿을 수 있는 친구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게 되는 것이지, 찬장 안의 술병이 마술처럼 신비하게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초자연적으로 개입하시든, 아니면 주님게 순종할 능력을 우리에게 허락하시든 간에 우리는 주님의 성품을 신뢰합니다. 주님과 우리가 밀접하게 얽혀있는 진정한 동반자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n important part of praying is a willingness to be part of the answer.
기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기꺼이 그 응답을 받아들이는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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