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초장교회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창 39:9)

푸른초장교회 · 2010-01-24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창 39:9)

요셉은 주인의 아내가 그를 유혹하려 하였을 때 어려운 상황에 처했음을 자각했습니다. 건강한 젊은 남자인 요셉에게 이 여인이 얼마나 매력적이었겠습니까! 그리고 그녀의 유혹을 거절하였을 때 그녀의 분노가 얼마나 끔찍할 것인지도 요셉은 분명히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요셉은 그녀를 단호히 거절하였습니다. 그의 도덕적 신념은 죄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는 그녀에게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창 39:9)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죄'라는 말을 보다 덜 부담스러운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유행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지은 죄에 대해 완곡한 표현을 사용한다면 그것은 단지 죄에 대한 우리들의 저항력을 약화시키고 죄의 독성을 하찮은 것으로 여기게 만들 뿐입니다.

요셉에게 있어서 죄는 단지 "판단의 오류"가 아니었고, "말의 실수"나 "순간적인 나약함"으로 인한 "경솔한 짓"도 아니었습니다. 요셉은 죄를 있는 그대로, 즉 하나님에 대한 큰 범죄로 보았고, 범죄의 심각성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도덕 기준은 절대적입니다. 죄를 하나님께서 증오하시는 것이라고 여길 때만 우리는 올바른 도덕적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죄라는 말을 더 부드럽게 표현한다고 해도 하나님께 대항하는 죄의 속성도 우리의 죗값도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There's no excuse for excusing sin.
죄를 변명할 구실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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